[텐아시아=정시우 기자]
하이-라이즈
하이-라이즈

톰 히들스턴 주연의 ‘하이-라이즈’가 오는 3월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이-라이즈’는 1975년 런던, 최첨단 고층 아파트 ‘하이라이즈’에 입주한 Dr. 랭이 건물의 치명적 결함과 함께 서서히 드러나는 하이 라이프의 실체를 목격하며 벌어지는 21세기형 신세계 스릴러.

일찍이 공개된 신세계 포스터 시리즈가 타워와 클래식 카 비주얼로 강렬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면 오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최첨단 고층 아파트 ‘하이라이즈’에서 하이 라이프를 즐기는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끈다.

특히 25층에 입주해 하이 라이프의 실체를 목격하는 ‘Dr.랭’ 톰 히들스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강한 임팩트를 발산한다. 그 뒤로 ‘하이라이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제보하는 루크 에반스와 하이 라이프를 즐기는 시에나 밀러 그리고 최첨단 고층 아파트 ‘하이라이즈’를 설계하고 가장 높은 곳에서 이를 지켜보는 제레미 아이언스의 비주얼이 더해져 극적인 충돌을 예고하며 시선을 압도한다.

더불어 신세계 포스터 시리즈로부터 이어지는 추락하는 사람의 모습과 “위로 올라갈수록 출구없는 욕망이 폭발한다”라는 문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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