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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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시그널'(극본 김은희, 감독 김원석)에서는 ‘인주 여고생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해영(이제훈)과 재한(조진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치수(정해균)는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해영과 만나기로 했으나 피습돼 숨졌고, 해영은 치수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됐다. 해영과 수현(김혜수)은 치수의 살인 용의자로 나이트클럽 사장 김성범(주명철)을 지목해 수사를 벌이던 중 그의 모친 명의로 된 집에서 재한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백골사체를 발견했다.

이번 주에 방송되는 13, 14화 분에서는 주연 3인방의 끈끈한 조합이 그려진다. 먼저 수현과 재한의 애틋한 관계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 전망. 또 재한은 ‘인주 여고생 사건’을 조사하던 중 해영이 선우(강찬희)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건 해결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개된 13화 예고편에서는 해영과 재한이 무전을 통해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면서도, 이 사건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재한의 의지에 해영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 재한에 눈물로 이별을 고하는 수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시그널’ 13화는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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