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의 ‘대박’이 기대되는 이유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장근석

배우 장근석이 드라마 ‘대박’을 통해 8년 만에 사극 연기로 돌아온다.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은 잊힌 왕자 대길(장근석)과 아우 영조(여진구)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장근석은 주인공 대길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대박’은 장근석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사극인 만큼 큰 관심을 부르고 있다. 장근석은 지난 2001년 ‘여인천하’의 아역 연기를 시작으로 ‘대망’, ‘황진이’, ‘쾌도 홍길동’을 통해 입지를 다져왔다. 그는 호소력 짙은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 가슴을 울리는 연기로 폭넓은 시청 층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얻었다.

관계자는 “‘대박’에 대한 장근석의 포부와 각오가 대단하다. 제작진 또한 장근석에게 두터운 신뢰를 보내고 있어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대박’은 현재 방영 중인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여인천하’ ‘대망’ ‘황진이’ ‘쾌도 홍길동’ ‘대박’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