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B.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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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가 또 한 번 월드 투어에 나선다.

B.A.P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월드 투어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에는 B.A.P가 방문 예정인 국가와 도시, 장소와 일자가 상세하게 명시됐다.

‘B.A.P 라이브 온 어스 2016 월드 투어(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이탈리아, 핀란드, 영국, 폴란드, 독일, 러시아, 대만, 호주, 뉴질랜드, 일본, 태국, 싱가포르까지 총 16개 국가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와 뉴질랜드에서 K팝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이 개최되는 것은 B.A.P가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B.A.P는 지난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린 서울콘서트에서 초대형 LED 스크린과 함께 특유의 블록버스터 공연을 성료한 바 있다. 콘서트 부제로 ‘각성시키다’라는 뜻의 ‘어웨이크(AWAKE)’를 차용해 “B.A.P만의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깨어나게 하고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B.A.P는 최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카니발(CARNIVAL)’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필 쏘 굿(Feel So Good)’으로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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