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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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배우 지망생을 격려했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고민 해결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노량진에서 취업준비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줬다. 두 번째 손님은 배우지망생 송규섭.

송 씨는 “아버지가 20세에 돌아가셨다. 내가 장남인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느라고 가족들을 고생시키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자신의 신인 시절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나도 개그맨을 계속 해야 하나로 고민을 많이 했다. 나는 알바도 안 하고 부모님께 손을 벌리곤 했다”면서 “그런데 지금 규섭 씨를 보니 이 길을 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사실 내가 하는 말이 또 다른 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잘 해보라”며 송 씨를 격려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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