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은아
이은아
‘히든싱어4′ 거미 편에 출연, 왕중왕전의 우승자 이은아가 OST 가창자로 나섰다.

이은아는 최근 KBS2 ‘TV소설-별이되어 빛나리’의 OST 마지막 가창자로 발탁, 25일 정오 ‘늦어서 미안해’를 발표한다.

‘늦어서 미안해’는 잔잔한 올드팝 같은 느낌의 곡으로, 소란밴드 이태욱 세션의 어쿠스틱기타에 담담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후반부로 갈수록 스트링이 더해지며 보컬의 매력이 빛을 발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소개다.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이 곡을 쓰고, 프로듀서 겸 작사가 강우경이 가사를 붙였다.

이은아는 애절함과 담담함의 조율을 완벽하게 이뤄내며 감성 팝발라드의 매력을 극대화 했다. 한상원밴드의 보컬로 활동한 이은아는 디지털싱글 ‘스틸(Still)’ ‘한걸음마다’ ‘위시(Wish)’를 발표해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8월 31일 첫 방영된 ‘TV소설-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는 오는 2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OST에 가수 폴포츠를 비롯해 디케이소울, 소울크라이 등의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6개월 방영 기간을 통해 극 전개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14곡의 곡을 공개했다”며 “드라마와 OST에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더하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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