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여자친구_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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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의 열풍이 거세다.

신곡 ‘시간을 달려서’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을 휩쓸며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오른 여자친구는 가요계를 넘어 광고계에서도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지난 2015년 1월 평균연령 18.1세의 풋풋하고 건강한 매력을 앞세워 데뷔한 여자친구는 깔끔하고 단정한 교복 콘셉트 의상과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0대 워너비 스타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대중의 뜨거운 관심에 민감한 광고계는 이를 놓치지 않고 ‘여자친구 잡기’에 발 벗고 나섰다.

한 치킨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여자친구는 치킨을 제외한 의류, 화장품, 음료, 카메라 등 다양한 업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활동 중 가방과 신발, 게임 브랜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광고 촬영을 마쳤다.

여자친구의 인기뿐 아니라, 멤버들의 건강하고 발랄한 매력, 친근한 이미지 등이 광고계에서 주목할 만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세 번째 미니음반으로 컴백한지 아직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광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젊은 여성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파워청순’이란 독보적인 콘셉트로 여자친구만의 차별화된 건강하고 청량한 매력으로 10대들에겐 공감과 친근함을, 2, 30대에겐 밝고 풋풋한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한 것 같다”고 전했다.

’1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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