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데드풀
데드풀

마블의 ‘돌아이’ 히어로 ‘데드풀’을 두고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설전 아닌 설전을 벌였다.

지난 주말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데드풀 죽이네. 잘했어”라며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을 칭찬했다.

이에 캡틴의 반대 진영에 서게 되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자신의 트위터에 “데드풀, 너 그쪽 편이야? 캡틴이 욕한다고 쫓아내면 나한테 소리쳐.”라고 트윗을 보냈다.

그러자 크리스 에반스는 “미친 소리! 내가 욕하는 장면을 얼마나 좋아했는데!(다만 내 또 다른 자아와 마블 사장과 우리 엄마한테는 비밀로 해줘)”라고 응답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크리스 에반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트위터
크리스 에반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트위터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는 슈퍼히어로를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국가가 통제해야 한다고 믿는 아이언맨과 개인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믿는 캡틴 아메리카의 대결을 그린 작품. 아이언맨을 쫓는 슈퍼히어로들과 캡틴 아메리카를 지지하는 슈퍼히어로들의 정면 대결을 그린다. 4월 국내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 스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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