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데드풀
데드풀

마블의 일명 ‘돌아이’ 히어로 ‘데드풀’이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데드풀’은 23일 하루 동안 전국 11만 5,2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달렸다. 누적관객 195만 3,743명으로 오늘 중에 200만 관객돌파 확실하다.

앞서 ‘데드풀’은 마블 코믹스 원작 히어로 영화 개봉 첫 주 스코어인 ‘어벤져스’ 163만 9,329명, ‘아이언맨 2’ 165만 7,987명 등을 제치며 마블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을 감안하면, 그 흥행력이 더욱 놀랍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한편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검사외전’을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영화는 7만 7,408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을 55만 7,775명으로 늘렸다. ‘검사외전’은 5만 989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을 915만8054명을 기록했다. 이어 ‘동주’, ‘좋아해줘’가 각각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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