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백지영 치타
백지영 치타
가요계의 최강 여성 파워를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 백지영과 치타가 오는 29일 정오 콜라보 싱글 ‘사랑이 온다’를 발표한다.

백지영과 치타는 각각 ‘발라드의 여왕’, ‘카리스마 여성 래퍼’로 불리는 걸크러쉬의 대표 주자들. 이번 콜라보 소식은 두 걸크러쉬 아이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백지영은 앞서 SNS 게시글을 통해 치타가 선물한 팔찌를 자랑하며 “센스 있는 예쁜 후배, 대세는 백치” 등의 태그를 올려 돈독한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사랑이 온다’는 백지영과 치타의 센 이미지와는 달리 반전을 노린 콘셉트가 포인트다. 달콤한 분위기의 미디움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두 사람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 걸스데이의 ‘보고 싶어’ 등을 작곡한 여성 프로듀서 세이온(SEION)을 필두로 진행되어 진정한 ‘여성 파워’로 무장한 여심 저격 프로젝트로도 기대를 모은다.

백지영은 기존의 허스키한 보컬에서 청순하고 여린 보컬로 변신했고, 치타도 평소의 다이내믹한 래핑과는 달리 스윗한 랩을 선보이며 사랑을 기다리는 여성의 감성을 전한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평소 방송에서 비춰지는 이미지와는 다른 순한 인상의 민낯 사진과 다정한 이웃집 언니 같은 멘션 등 순박한 일상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백지영X치타의 반전 매력을 담은 ‘사랑이 온다’는 걸크러쉬 열풍의 정점을 찍을 수 있을까. 오는 29일 정오 발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더블킥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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