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은영 인턴기자]
석현준
석현준
FC포르투 석현준 선수가 데뷔골이자 팀 승리를 견인한 동점골을 기록했다.

석현준은 2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 포르투와 모레이렌세의 경기에 출전해 동점골을 넣었다. FC포르투는 석현준의 득점으로 역전을 발판을 마련, 결국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석현준은 FC포르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포르투에서 리그 첫 골을 넣어 기쁘다”면서 “골을 넣은 것도 기쁘지만 우리 팀이 승점 3점을 추가한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석현준은 이어 “팀이 0대2로 리드 당한 상황에서도 하나로 뭉쳐 역전승을 일궈냈다”며 뿌듯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포르투는 이날 전반 10분, 28분 잇달아 실점하며 0-2로 뒤쳐졌으나 전반 41분 미겔 라윤의 페널티킥 추격골로 따라붙기 시작했다.

석현준은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꽂아 역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석현준의 동점골로 승리의 기세를 몬 포르투는 3분 뒤 에반드로의 결승골로 3-2 최종 역전승을 거뒀다.

김은영 인턴기자 young@
사진. FC 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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