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음악의신2
음악의신2
탁재훈이 ‘음악의 신2’로 방송에 복귀한다.

Mnet 측은 22일 “이상민과 탁재훈이 ‘음악의 신’ 두 번째 이야기에 공동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방송돼 참신한 기획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Mnet ‘음악의 신’은 그룹 룰라 출신의 프로듀서 이상민이 자신의 이름을 딴 LSM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오디션과의 전쟁을 선포한 모큐멘터리(‘흉내내다, 놀리다’라는 의미의 모크(mock)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합성한 단어) 예능프로그램이다. 4년 전 첫 방송 당시 리얼리티와 페이크를 넘나드는 구성과 참신한 재미로 뜨거운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음악 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음악의 신2’에서는 이상민과 함께 탁재훈이 3년 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해 눈길을 끈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고, 최근에는 부인과 이혼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과거 컨츄리꼬꼬를 직접 제작했던 이상민과 탁재훈은 ‘음악의 신2’를 통해 다시 한 번 명품 콤비로 재결합한다. 22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음악의 신2′ 티저에서는 탁재훈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쳐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에서 탁재훈은 프로그램 관련 얘기를 들은 후 “대박이다 진짜”라며 “내숭 없이 편하게 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음악의 신2′ 편성은 현재 미정이며, 오는 3월 중순 방송 전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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