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진정한 '팬사랑 끝판왕'…전국 돌며 팬들 소원성취

[텐아시아=장진리 기자]

박해진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

‘치즈인더트랩’의 박해진이 특별한 팬사랑으로 배우의 역대급 품격을 과시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출연 중인 박해진은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강원도 삼척시 등 전국을 돌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팬 바보’다운 면모를 뽐냈다.

박해진은 지난 1월 말 팬들을 위해 소원을 들어주는 ‘박해지니’로 변신했다. 약 7일 동안 모인 2만5천여 통의 메일을 하나하나 직접 읽어본 박해진은 3명의 주인공을 추첨해 소원 들어주기에 나섰다.

첫 번째 당첨자인 여고생을 만나기 위해 인천의 한 여고로 찾아간 박해진은 소원이었던 삼각김밥 까주기는 물론, 셀카 선물, 반 단체사진 등으로 최고의 추억을 안겼다.

두 번째 주인공은 소방관인 아버지를 응원해 달라는 훈훈한 딸. 대구로 직접 내려간 박해진은 직접 준비한 꽃과 홍삼, 간식차까지 선물해 아버지는 물론 소방대원 모두에게 격려를 전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매일 고군분투하는 소방대원들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소원의 주인공이었던 ‘삼척중학교 학생들과 동아리 연극 관람’은 사전 정보 유출로 한 번 취소가 된 상태. 박해진은 학생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에 직접 몰래카메라 이벤트를 아이디어로 냈고, 박해진의 치밀함 덕분에 학생들은 감동 2배의 추억을 박해진과 함께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박해진은 추가로 10명의 사연을 채택해 사인 대본, 사인, 영상메시지 등을 선물해 훈훈한 팬 사랑을 실천했다. 박해진 측은 “이러한 이벤트는 조금이라도 더 가깝고 친밀하게 팬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려는 박해진의 노력”이라고 밝혔다.

박해진은 오는 4월 무료 팬미팅으로 ‘역대급 팬사랑의 끝판왕’다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더블유엠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