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내 딸, 금사월
내 딸, 금사월
‘내 딸, 금사월’이 시청률 34.1%(TNMS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는 사월(백진희), 혜상(박세영), 오월(송하윤)이 법정에서 만나는 모습을 담아냈다.

검찰조사에서 증거부족으로 혐의를 벗은 혜상은 앞으로 있을 재판에서도 결백함과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을 것을 확신, 당당한 모습으로 법정에 선다.

법정에 서게된 혜상은 기황에게 “뭐가 검은돌이고 흰돌인지 한번은 가려야 된다면, 반드시 필요한 절차겠죠”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사월은 혜상과의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오월의 억울한 죽음을 반드시 풀겠다고 굳은 다짐을 했다.

세훈은 공판 검사로서 혜상을 피고인으로 세우고 본격적인 심문에 들어간다. 사월은 그동안 혜상이 벌여왔던 악행들을 모두 증언하며 보육원이 붕괴될 당시 찍혔던 CCTV를 증거로 제시하며 혜상을 압박했다. 하지만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혜상은 사월의 질문에 대해 명확히 반박하며 양보없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세훈은 “이홍도 살인사건의 피해자이면서, 이 사건의 유일한 증인인, 주오월을 증인으로 요청합니다”라고 말하자, 당당하게 홍도가 법정안으로 들어왔다. 홍도의 생존 사실에 혜상은 충격에 빠지고, 홍도는 혜상을 분노에 가득찬 눈빛으로 응시했다.

긴장감이 극에 달한 가운데, 향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M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