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진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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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팬을 위해 해명에 나섰다.

전효성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상한 마음에 올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4’에 등장한 이른 바 ‘치킨 선물’에 대한 이야기였다.

전효성은 “정말 저를 아껴주시는 순수한 마음에 빈속으로 입대할까 걱정이 되셔서 챙겨주신 치킨이었고, 저도 예상 밖의 많은 눈이 오는 바람에 입소시간 10분전에 도착해서 바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긴 일일뿐 대본도 협찬도 안티팬도 아닙니다”며 팬에 대한 논란을 잠재웠다.

이어 그는 “저는 그 추운 날에 정말 힘이 나고 감사했습니다. 나쁜 말들은 자제해주시고 즐겁게 방송 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고 거듭 당부하며 글을 마쳤다.

앞서 이날 방송된 ‘진짜 사나이-여군특집4’에서는 전효성이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하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팬은 입소를 앞둔 전효성에게 치킨을 선물했으나, 이로 인해 전효성은 교관에게 꾸중을 들었다.

방송이 끝난 뒤 일각에서는 해당 팬을 두고 ‘대본이 아니냐’ ‘협찬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그러나 전효성은 “순수한 마음으로 기다려준 팬”이라며 “나쁜 말은 자제해 달라”고 해명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4’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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