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내딸 금사월’에서는 주세훈(도상우)이 오혜상(박세영)에게 이홍도(송하윤) 사망 사건의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라며 혜상의 한정판 가방을 내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상이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세훈은 “뭐가 두려워서 피하는 거야. 이거 어머니가 혜상 씨에게 준 선물 맞지”라고 말했다.
세훈의 목소리에 거실로 나온 오민호(박상원)와 한지혜(도지원)는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세훈은 “이홍도 사고 현장에서 혜상 씨가 가지고 있는 이 가방 끈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혜상은 “이 가방이 내 꺼란 증거 있어요?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소설을 쓰고 있다”고 악을 썼다.
지혜는 “이 가방 내가 혜상이한테 설명해준 것 맞아. 생일 기념해서 지퍼 안쪽에 네 이니셜 새겨달라고 주문했거든”이라며 혜상의 가방을 확인해줬다.
세훈은 민호와 지혜에게 “오늘부터 저희 별거하려고 합니다. 동생 사건이 명확하게 밝혀질 때까지 수사에 집중하려고요. 그 사건 가장 큰 용의자가 혜상 씨입니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충격에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