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윤박-비
윤박-비
‘돌아와요 아저씨’ 윤박이 함께 출연하는 비의 본명인 정지훈으로 출연하게 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정지훈(비), 김수로, 김인권, 최원영, 오연서, 이민정, 이하늬, 윤박과 연출을 맡은 신윤섭 PD가 참석했다.

윤박은 극 중에서 백화점 훈남 직원 정지훈 역을 맡았다. 정지훈은 극 중에서 40대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에서 역송을 통해 30대 엘리트 꽃미남으로 돌아온 이해준 역을 연기하는 비의 본명이라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윤박은 “작가님이 이 작품을 2007년도부터 기획을 하셨었다고 하더라. 인물의 이름을 부드럽고 똑똑하면서도 다른 인물과 이름이 구분할 수 있게 신경써서 지은 이름이 정지훈이었는데 가수 비의 본명과 같았다고 하셨다”며 “2007년도의 특급 스타였던 비가 이 작품이랑 얽힐 일이 있을까 했는데 이렇게 얽히게 됐다고 하시더라. 정지훈 선배님은 저한테는 언제나 스타이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아사다 지로의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저승에서 이승으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의 좌충우돌 귀환기를 그린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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