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리온
가리온
‘한국 힙합의 거장’ 그룹 가리온이 19일 정오 3년 만에 신곡 ‘헤리티지(HERITAGE)’를 기습 발매한다.

한국 힙합계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그룹 가리온은 19일 새 디지털 싱글 ‘헤리티지’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깜짝 발표하고, 2016년 활동의 포문을 연다.

지난 2013년 12월 발표한 결성 15주년 기념 앨범 발매 후 무려 3년 만에 새로운 곡으로 팬들과 만나게 된 만큼, 데뷔 18년의 내공을 담아 ‘헤리티지’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리티지’는 한국형 붐뱁(BOOMBAP) 장르의 곡이다. 어쿠스틱하면서도 거친 드럼 비트를 반복적으로 배치해 만들어지는 리듬을 특징으로 한다.

이 곡은 힙합 1세대 킵루츠가 비트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순식간에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장식했던 래퍼 넉살이 트랙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킵루츠는 신승훈, 피타입, MC스나이퍼, 은지원, 리쌍, 조PD 등의 앨범에 참여한 최고의 실력파 아티스트다. 넉살은 지난 4일 데뷔 앨범 ‘작은 것들의 신’을 발표하고 고유의 색깔을 가진 래퍼로 평가 받았다.

가리온은 지난 2004년 정규 1집 ‘가리온’으로 데뷔했으며, ‘무투’, ‘그 날 이후’ 등 내놓는 앨범마다 힙합 계에 큰 반향을 낳으며 호평을 샀다. 실력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 최우수 힙합앨범, 최우수 힙합노래상을 받으며 3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한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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