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혼' 김정은 "운명적 사랑 꿈꿨다" 과거 발언 눈길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김정은

배우 김정은이 결혼을 앞둔 가운데, 과거 그의 연애관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정은은 과거 KBS2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랑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정은은 “목적이 있는 만남은 괜히 (별로다)”라면서 소개팅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틱한 부분에서 내 감정을 충족시켜주면 좋겠다”라면서 “아직도 운명적 사랑을 꿈꾼다. 정신을 못 차린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오후 김정은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예비신랑이 지난 2009년 이혼 한 후 김정은과 3~4년이 지나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의지 하며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정은의 예비신랑이 한 차례 이혼을 하고 초등학생 딸을 둔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라고 보도한 바 있었다.

김정은은 오는 3월 28일 미국에서 가족,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KBS2 ‘연예가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