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와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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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듀오 와블이 18일 정오 데뷔 싱글 ‘연애하고 싶다’를 발매, ‘러브 메신저’다운 행보를 선보였다.

와블은 지난 주 엠넷닷컴, CJ 프레시웨이와 함께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직접 ‘러브 메신저’로 변신, 사연의 주인공을 찾아가 노래로 마음을 전했다. 도화 엔지니어링, 아시아나 인천정비대, 금호타이어 연구소까지 사연 당첨자의 근무지를 직접 찾아간 와블은 채택된 사연을 직접 읽고 주인공에게 선물을 증정함은 물론, 미니 콘서트까지 개최했다.

와블은 tvN ‘응답하라 1988’ OST ‘보라빛 향기’를 비롯해 신곡 ‘연애하고 싶다’의 무대를 선사,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본 회사원들은 즉석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광판을 만들어 흔들기도 하고, 중독성 있는 후렴구에 함께 따라 부르기도 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직장 동료들까지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벤트 담당 관계자는 “와블의 순수한 이미지, 청아한 음색과 달콤한 노래가 이벤트에 딱 맞아 떨어졌고 와블이 적극적으로 진행에 나서 좋은 반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속사 MMO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인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큰 성원을 보내주셔서 와블도 기분 좋게 ‘러브 메신저’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자매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데뷔곡 ‘연애하고 싶다’는 좋아하는 남자를 향한 소녀의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낸 고백송으로 18일 정오 발매됐다. 와블은 오는 3월 5일 개최되는 ‘응답하라 1988 콘서트’에도 출연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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