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데드풀
데드풀

똘끼 충만 마블 히어로 ‘데드풀’을 4DX로 보다 생생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CGV는 18일 “’데드풀’을 오감체험특별관 4DX로 전격 개봉한다. 전국 전용 상영관을 통해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마블 히어로 영화들이 4DX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왔던 만큼 ‘데드풀’ 4DX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데드풀’ 4DX의 가장 특징적인 면은 강렬한 영화 음악을 온 몸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특유의 강렬한 음악과 사운드가 4DX 기술진의 크리에이티브에 고스란히 녹아 들었다.

영화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음악은 국내에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바 있는 네델란드 디제이 ‘정키 엑스엘(Junkie XL)’이 맡았다. 그의 음악은 영화 초반부터 쏟아지는 화끈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더욱 더 실감나게 표현해 내며 영화적 재미를 한층 더 강화한다.

4DX의 다양한 효과들은 관객들이 영화의 생생한 리듬감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신나는 비트에 맞춰 풍부하게 울려 퍼지는 진동 효과가 4DX 관객들의 심장을 울리는 것. 관객들은 모션 체어의 진동과 움직임에 맞춰 신나게 몸을 들썩이는 동안 어느새 영화 속 세상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할리우드 특유의 강렬한 액션신들도 데드풀의 유쾌한 캐릭터와 어우러지며 색다른 매력으로 태어난다. ‘데드폴’의 엉뚱한 매력과 거칠고 강하지만 세련미 넘치는 액션이 4DX의 효과들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배가시키는 것. 가령 ‘데드폴’이 공중으로 점프하며 총을 난사하는 신에서는 몸을 스치는 사이드 에어샷 효과가 짜릿함을 선사한다. 상대방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액션 신에서는 티클러가, 차량이 폭발 장면에서는 번개 효과와 차량 연소 향기 효과가 어우러지며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한다.

CJ 4DPLEX 마케팅팀 장영신 팀장은 “최근 영화 관람객들은 음악적 요소에 대해 관심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데드풀 4DX 버전은 영화 음악의 리듬감을 4DX로 최대한 표현해 내려 했다”며 “화려한 액션신과 음악의 조화를 통해 이전 작품들과는 또 다른 4DX만의 매력을 온 몸으로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