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케이루키즈 합동공연
케이루키즈 합동공연
‘2015 K-루키즈’에 최종 선정된 밴드 여섯 팀이 부산과 광주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신인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 ‘2015 K-루키즈’에 최종 선정된 여섯 팀이 오는 3월 5일과 12일, 부산과 광주에서 공연을 갖는다.

2015년 7월 공개오디션을 통하여 선발된 데드버튼즈, 보이즈인더키친, 빌리카터, 스트레이, 에이퍼즈, 엔피유니온 총 여섯 팀은 세 차례의 기획 공연과 음반, 뮤직비디오 제작, 페스티벌 출연 등의 혜택이 주어졌으며, 올해 초인 1월 23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K-루키즈 파이널콘서트’에서 최종 경연, 치열한 경합 끝에 보이즈인더키친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린 바 있다.

최종 선발된 여섯 팀에게는 앞으로도 방송 출연 및 창작 인프라 제공 등의 계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부산과 광주에서 각각 세 팀씩 나누어 공연을 갖게 됐다.

먼저 3월 5일 부산 오즈홀 2관에서 보이즈인더키친, 스트레이, 에이퍼즈가 관객들을 만난다. 이어 한 주 뒤인 3월 12일에는 데드버튼즈, 빌리카터, 엔피유니온이 광주음악창작소 레드픽 씨어터(Redpeak Theater)에서 함께 공연을 갖는다. 또한 2014 K-루키즈 출신의 개성파 듀오 신현희와김루트, 몽환적인 사운드의 밴드 크랜필드가 각각 부산과 광주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무대를 빛내줄 계획이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 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디 뮤지션들을 접하기 힘든 지방의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 루키즈 팀들에게도 자신들의 음악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청으로 진행되며, 공연 티켓은 네이버뮤직과 K-루키즈 페이스북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2015 K-루키즈 주인공 6팀에 대한 내용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인디코스터 블로그와 K-루키즈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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