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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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타 셰프 최현석이 요리 인생 21년 중 최대 위기를 맞았다.

17일 첫 방송되는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 홍콩 편에서는 국경을 넘은 셰프들의 첫 대결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현석, 이연복, 샘킴, 이원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셰프들의 원정 요리 대결이 공개된다.

네 명의 셰프가 찾은 첫 격전지는 홍콩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 위치한 곳으로 미슐랭 스타(전 세계적으로 음식과 서비스의 수준이 최고 레벨인 레스토랑에만 주는 것)를 딴 셰프팀이 이끄는 최고 실력의 레스토랑.

상대팀의 정체를 알게 된 ‘쿡가대표’ 셰프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고. 특히 난생 처음 태극 마크를 단 부담감을 안은 최현석은 한국에서부터 신체의 일부와 마찬가지라는 칼을 챙겨오거나, 요리 시작 전부터 화장실을 찾는 등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홍콩 셰프와의 대결에서도 허세를 뺀 진지하고 집중된 모습을 보이며 “21년 요리 인생에서 이런 긴장감을 느낀 건 오랜만”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열린 ‘쿡가대표’ 제작발표회에서 최현석은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몰래 기도를 한 적은 처음이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승부에 집중하지 않았지만 국가대항전이다 보니 순위에 집중하고 원하게 되더라”고 고백한 바 있다.

‘쿡가대표’는 1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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