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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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이 느낌 좋은 시작을 알렸다.

17일 오전 MBC 측은 새 드라마‘결혼계약’(작가 정유경, 연출 김진민)의 생생한 고사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인천에 위치한 ‘결혼계약’ 세트장에서 ‘제작 안전 및 대박 기원제’ 고사가 진행됐다.

고사 현장에는 김진민 감독을 필두로 책임프로듀서 박성은, 제작사 주요관계자를 포함한 전 제작진과 이서진, 유이, 김광규, 김유리, 김용건, 이휘향, 안지훈, 아역 신린아 등 주요 배우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드라마 대박과 안전 기원’을 빌었다.

김진민 감독은 고사에 앞서 “지금까지 찍어본 느낌으로는 기분이 매우 좋다. 배우들은 오랜 시간 같이 촬영한 것처럼 감정을 쉽게 끌어올려줬고, 촬영감독이 촬영을 너무나 잘해줘서 마음이 편하다. 배우들이 마음껏 즐기고 꽃 피는 오월에 다 같이 여행 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후 집례관의 진행으로 밝고 유쾌하게 진행된 고사 현장에는 전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나와 진심을 담아 드라마 성공을 기원했다.

고사 마지막에는 김진민 감독이 대표로 나와 ‘결혼계약’의 제작진과 배우들의 간절한 기원을 담은 축문을 태우며 “MBC 주말특별기획 ‘결혼계약’ 대박! 대박! 대박!”을 다함께 외치며 각오를 다졌다.

강혜수 역을 맡은 주연배우 유이는 “재미있고 편하게 저희 드라마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청자 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오랜만에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절박하고 아련한 멜로 드라마로 오는 3월 5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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