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20160217080848_819743_600_1020
20160217080848_819743_600_1020
슈가맨’ 구피 박성호가 “유재석과 음악 작업을 한 적 있다”고 말했으나 유재석이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맨’에 출연한 구피의 박성호가 ‘무한도전’ 유재석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량현량하와 구피가 추억의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슈가맨에서는 량현량하의 ‘학교를 안갔어’와 구피의 ‘많이 많이’가 슈가송으로 선정돼 역주행송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유희열은 구피 멤버들에게 “요즘엔 뭐하고 지내냐”라고 물었고 구피 박성호는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작업했던 가수들이 B1A4, EXID, 에이핑크, 포미닛 현아 등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박성호는 “유재석과도 작업한 적 있다”고 밝혀 유재석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저랑 어떤거?”라고 물었고, 이에 박성호는 “‘무한도전’에서 월드컵 특집으로 응원가를 제가 작곡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뭔가 애매한 표정으로 “아. 맞아요”라고 반응을 보였고, 이를 본 강남이 유재석에게 “진짜 알아요?”라고 묻자 유재석은 당황해하며 “만난 건 기억나는데 그 노래가 잘 기억이 안 나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호는 “빅토리송”이라고 친절히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