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신동엽 "성대 약해 야외 버라이어티 힘들어"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cJ E&M 제공

‘오늘 뭐 먹지’ 방송인 신동엽이 야외 버라이어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16일 오후 서울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는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자 신소영 PD를 비롯해 MC 신동엽, 성시경이 출연해 간단한 요리 시연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방송된 ‘오늘 뭐 먹지’는 신동엽과 성시경이 익숙하고 친근한 집밥 메뉴를 선정해 대가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레시피를 따라해보는 예능 요리 프로그램이다.

이날 신동엽은 “원래 성대가 약하다. 밖에서 큰 소리 내며 리더십있게 이끄는 걸 못하겠더라”라며 야외 버라이어티의 어려움을 표했다.

이어 “리얼 버라이어티들이 이미 녹화 전에 동료들을 만났는데, 카메라 앞에서 다시 만난 척을 할 때가 있다. 콩트 연기는 하겠는데 그런 연기는 못하겠더라”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오늘 뭐 먹지’ 야외 촬영은 야외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조용한 촬영이다. 부담이 없다. ‘오늘 뭐 먹지’ 녹화는 전반적으로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 편하다”라며 ‘오늘 뭐 먹지’의 장점을 밝혔다.

지난 1월 한 달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오늘 뭐 먹지’는 지난 15일부터 월, 목 낮 12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