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도현
김도현
가수 김도현의 ‘마이웨이’가 드라마 OST로 발표된다.

김도현이 윤태규의 ‘마이웨이’를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이는 KBS2 ‘TV소설-별이되어 빛나리’의 OST로 수록됐다.

지난해 드라마 tvN ‘울지않는 새’의 OST ‘나를 위해 울지마’로 주목을 받은 이후 ‘마이웨이’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김도현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드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김도현의 ‘마이웨이’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A장조 3악장인 ‘터키행진곡’을 샘플링해 인생의 길을 이야기하고 있는 노래 가사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홍진영 작사, .작곡의 이 곡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인지도를 넓혀 온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이 편곡에 심혈을 기울였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렬한 보컬로 절묘한 조절을 하는 김도현의 보컬이 경쾌한 템포의 악기들과 조화를 이룬다. 녹음에는 드럼 강수호, 베이스 신현권, 기타 이태욱, 코러스 김현아, 융 스트링 등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의기투합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극중 주인공 조봉희를 비롯해 어려운 시대를 헤치고 살아 온 극중 인물들의 인생을 아우르는 곡으로 윤태규 원곡의 ‘마이웨이’를 김도현 만의 창법으로 해석했다”고 방영 이후 가요계 인기 반향을 기대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더하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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