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하이포
하이포
남성 아이돌그룹 하이포가 일본에서 팬미팅과 미니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다.

하이포는 지난 14일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일본에서 팬미팅과 미니 공연을 개최, 현지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도쿄 하네다국제공항 ‘TIAT SKY HALL’에서 오후 12시, 6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HIGH4 HAPPY 발렌타인데이 팬미팅&미니라이브’ 행사에서 하이포는 지난 1월 말 발매한 일본 신곡을 포함한 총 6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노래와 무대에 팬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하이포는 팬들과 즐길 수 있는 게임과 토크를 진행하며 무대를 꾸몄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게임 OX퀴즈, 손바닥 밀치기, 허벅지씨름 등의 게임을 팬들과 함께 진행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단순히 무대를 보여주는 가수가 아닌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호흡하며 즐기는 무대를 만들었다.

또 오후 6시에 진행된 행사의 마지막에는 오늘 15일 생일을 맞이한 멤버 명한의 생일 기념 서프라이즈가 진행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명한은 깜짝 이벤트에 놀라며 눈물을 보였고 자신을 위해 이벤트를 계획하고 진행해 준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큰 사랑을 보내온 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하이포는 지난 활동을 되돌아 보는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하이포를 보기 위해 팬들이 발 디딜틈 없이 찾아와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를 보내왔다는 후문이다.

성공적인 행사를 마친 하이포는 “일본에서도 열심히 활동한만큼 많은 팬들이 하이포를 보기 위해 찾아와주신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성원과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하이포는 지난 해 11월 ‘D.O.A.'(Dead or Alive)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어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프로모션을 앞두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N.A.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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