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2AM과 조권은 하나다..감사한 마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YP 엔터 제공

“2AM과 조권은 하나입니다.”

솔로 음반을 내놓은 남성그룹 2AM 조권의 말이다.

조권은 1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진행된 신곡 ‘횡단보도’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2AM과 조권은 하나이다. 시작점이 그랬고, 아마 끝나는 날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솔로 음반을 냈을 때도, ‘2AM 조권입니다’라고 인사했다. 8년의 연습생 기간 이후 나에게 주어진 그룹이라는 감사함이 항상 마음속에 있다”며 “‘조권입니다’라고 하는 것이 어색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나아갈 음악 방향도 그렇고, 언젠가 2AM이 함께할 날을 위해서도 계속 ‘2AM의 조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조권은 지난 2012년 6월 첫 솔로음반 ‘아임 다 원(I’m Da One)’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솔로 복귀를 알렸다. ‘횡단보도’는 조권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이별의 감정을 담아냈다. 현실적인 가사와 애절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발라드 곡이다.

조권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