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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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혜가 아직 살아있다.

12일 방송된 tvN ‘시그널’에서는 신다혜 자살 사건과 대도 사건의 연관성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영(이제훈)은 신다혜가 대도사건의 장물을 가져갔다고 판단, 차수현(김혜수)과 함께 신다혜 자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차수현은 신다혜의 유족을 찾아갔고, 그의 어머니를 만나고자 했지만 거절당했다. 이 과정에서 차수현은 유족들이 신다혜의 유품을 모두 태운 점, 사망 당시 경찰의 부검 제안을 거절했던 점을 의심했다.

박해영은 신다혜가 자살한 게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누군가 신다혜를 죽이고 자살로 위장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리했다.

그러나 신다혜는 살아있었다. 한 카페에 남겨진 책에서 그의 지문이 발견된 것.

한편 20년 전 이재한(조진웅) 역시 신다혜를 추적하고 있었다. 신다혜가 대도사건의 중요한 장물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 더욱이 이 장물은 정경유착의 비밀을 밝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시그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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