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나비 "장동민이 제주흑돼지 고깃집으로 유혹해"

[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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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가 개그우먼 장동민과의 열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고백송 특집에서 가수 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녹화 당시 나비는 ‘집에 안갈래’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올 초 장동민과 열애 사실을 공개한 나비는 이날 유희열이 “누가 먼저 고백했느냐”고 묻자 나비는 “그 분이 운영하던 고깃집에서 회식을 하게 됐는데, ‘나랑 사귀면 이 가게의 고기가 다 네 거다’라고 했다. 제주흑돼지라 흔들렸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하지만 곧 “지금은 그 고깃집이 망해서 없어졌다”고 아쉬운 속내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성들이 피해야 하는 고백 방법’에 대해 나비는 “자꾸 (장동민이) 본인의 셀카를 보내더라”라고 답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루싸이트 토끼, 에디킴, 박원, 아이콘, 다이나믹 듀오, 나비, 소진 박보람이 게스트로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고백송 특집은 12일 오전 12시10분에 방송된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