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온라인 뉴스팀]
제주공항
제주공항
제주공항이 난기류의 영향으로 항공기 결항 및 지연 운행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11일 제주공항에 돌풍과 강풍 경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 운항이 속출했다. 이로 인해 관광객 등 수천명의 발이 묶였으며, 일부 승객들은 공항 여객대합실에서 쪽잠을 자며 밤을 지새웠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11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57편이 결항됐고, 142편이 지연됐다. 제주공항기상대는 “12일 아침까지 돌풍과 강풍이 계속 부는 등 난기류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공항을 찾기 전 반드시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사마다 체류객 수송을 위한 임시편을 추가 투입해 12일 최대 500여편이 운항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 MBC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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