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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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스트 윤두준과 빅스 레오가 ‘아육대’서 엇갈린 운명을 보여준다.

지난 8일 MBC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측에 따르면 9일 방송되는 ‘아육대’ 풋살 경기에서 비스트 윤두준과 빅스 레오가 라이벌 팀의 주장으로 만난다.

지난 추석특집 2015 ‘아육대’ 풋살 경기에서 환상의 호흡으로 ‘골대스리가’팀의 승리를 이끌었던 비스트 윤두준과 빅스 레오. 두 선수는 레오가 상대 팀인 ‘FC 청담’ 팀의 주장으로 이적해 라이벌로 만나게 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사상 첫 주장이 된 레오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루나플라이 샘 카터, ‘거미손’이라 불리며 완벽 방어를 하는 골키퍼 션리 등을 주축으로 완벽한 콤비플레이를 선보였다. 윤두준 또한 레오를 대신할 비스트 이기광, 양요섭을 긴급 영입하면서 비스트 3인방의 ‘이두섭(이기광+윤두준+양요섭)’ 라인을 완성시키며 환상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올해 ‘아육대’에선 최근 예능계 진출을 선언한 이천수가 감독으로 영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부터 ‘아육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하석주와의 지략 대결에서도 특유의 승부사적인 기질을 발휘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노련미의 하석주냐, 새로운 전략의 이천수냐, 두 감독의 대결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윤두준과 레오, 하석주와 이천수의 대결이 담긴 ‘아육대’는 9일 오후 5시 45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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