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연하장
연하장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등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제작 리양필름 JK필름)의 주역들이 설 연휴를 맞아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

대책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 ‘좋아해줘’가 설날을 맞아 배우들의 달콤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새해 인사 영상과 신년 연하장을 공개했다.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는 유아인의 말로 포문을 연 새해 인사 영상은 여섯 명의 배우들이 서로에게 따뜻한 덕담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역대급 사랑꾼들답게 배우들은 서로 애교 섞인 덕담을 건넸다. 강하늘은 “선배님, 올해도 좋은 작품 많이 해줘~”라며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미연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전했다.

이미연은 유아인에게 “나 좀 구박하지 말아줘~”라며 극 중 조작가, 진우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은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유아인은 최지우에게 “선배님, 올해에도 예뻐줘~”라는 남다른 덕담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촬영 현장에서 늘 배려하는 김주혁 덕분에 편안했다는 최지우는 그에게 “항상 따뜻해줘!”라는 말과 함께 복주머니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김주혁은 충무로의 빛나는 신예 이솜을 향해 “2016년 승승장구 해줘!”라며 자상한 선배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함께 공개된 연하장에는 여섯 배우들의 환한 미소와 “2016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라는 신년 인사가 어우러져 관객들이 설 연휴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도록 유쾌함을 전한다. 보기만 해도 훈훈한 배우들의 범상치 않은 새해 인사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좋아해줘’는 2월 17일 관객을 만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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