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임은수
임은수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임은수가 제67회 동계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임은수는 4일 성남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 6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초등부 프리스케이팅에서 116.24점을 받아 총점 174.55점을 기록, 경쟁자 유영과 김예림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날 경기 후 임은수는 “우승이라 기분이 좋은 것 보다는 어제, 오늘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기 때문에 (좋다)”라면서 “우승까지는 생각이 안 했다”라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웜업 때 컨디션을 회복해서 경기에서는 실수가 없었다”라고 밝힌 임은수는 국제대회 출전에 대해 “국제대회는 국제심판에게 처음으로 제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더 중요한 시합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임은수는 또 “(김)연아 언니처럼 완벽하고 멋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면서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POTV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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