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임우재
임우재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 1심 패소에 대한 항소장을 접수한 가운데, 앞서 발표한 서면자료를 직접 작성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4일 임우재 고문 측 변호인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임우재 상임고문이 서면을 주시고 가셨다”라며 “그 부분에 자세한 내용이 담겨있다. 그 부분을 보면 그동안의 고충을 알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도 (보도자료를) 오늘 알았다”라고 밝힌 변호인은 “사전에 (변호인과) 조율이 없었고 본인의 소회가 담겨있다”라고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같은 날 채널A ‘뉴스특급’에 출연한 최단비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재판과 관련된 쟁점 보다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자신의 소회를 언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겠다는 의도인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채널A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