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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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밴드 버즈가 술자리에서 부른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영상이 온라인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메이크어스에서 운영 중인 ‘딩고 뮤직(dingo music)’ 페이스북을 통해 버즈의 ‘이슬 라이브’ 영상이 게재됐다.

‘이슬 라이브’는 가수들이 실제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고 꾸밈없이 즐기고 노래 하는 쉽게 보기 힘든 모습을 핸드폰으로 촬영 했다는 점에서 최근 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메이크어스의 영상 컨텐츠다.

공개된 영상에는 버즈 멤버 신준기의 어쿠스틱 베이스를 시작으로 윤우현과 손성희의 어쿠스틱 기타 소리가 어우러져 방송과 무대에서 볼 수 없는 라이브의 맛을 살렸다.

또 드럼 스틱 대신 숟가락을 든 김예준의 리듬에 보컬 민경훈은 소주병을 마이크 삼아 노래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버즈 멤버들은 가게 손님들과 2집의 히트곡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부르며, 마치 콘서트같은 신나는 라이브를 선사했다. 또 후렴 구에는 민경훈 대신 노래를 불러 SNS 상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노래 잘하는 매니저’ 임한솔 매니저와 노래를 하는 모습이 비춰져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버즈의 ‘이슬라이브’는 지난 3일 밤 페이스 북에 공개 되고 12시간 만에 100만명 이상이 시청을 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속사 측은 “팬들에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곧 2탄을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바란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딩고 뮤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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