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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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이 개그우먼 박나래로 인해 큰 변을 당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클리닉-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개그우먼 장도연,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양세형은 “어느 날 박나래가 저희 집에 왔는데 큰 볼일이 급해 제 방 화장실을 썼다. 그런데 박나래가 나오고 나서 제가 화장실을 들어가 봤더니…”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장도연이 대신 말을 이으며 “제가 봤을 때 물 내리는 버튼에 손이 미끄러졌거나 아니면 안 내려간지 모르고 박나래가 나온 듯 하다”며 박나래를 두둔했다. 하지만 장도연은 “양세형에게 들어보니까 ‘큰 괴물이 있더라’고 하더라”고 증언해 폭소케 했다.

이에 박나래는 “분명히 내렸는데 그게 원체 힘이 좋아 들어갔다가 ‘까꿍’ 하고 나온 거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이 “그 형상이 마치 큰 괴물 같다고 했다”고 강조하자 박나래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는 똥 입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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