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검사외전
검사외전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영화사 월광/㈜사나이픽처스)이 심상치 않다. 개봉 하루를 앞두고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며 설 연휴 극장가 흥행돌풍을 예고한 것.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오후 5시 30분 기준 예매율 약 73.4%로, 예비 관객만 이미 17만 7,346명을 기록했다.

이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개봉 전날 오전 10시 기준, 역대 흥행 순위 1위인 ‘명량’(11만 5,419명)의 예매량을 가뿐히 뛰어 넘은 수치일 뿐 아니라 작년 여름시장 천만 관객을 동원한 ‘암살’(6만 4,997명)의 2배를, ‘베테랑’(3만 7,594명)의 3배에 해당한다.

검사외전
검사외전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 속에 쇼박스는 미공개 포스터 3종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미공개 포스터는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과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의 첫 만남부터 누명을 벗기 위한 작전을 돌입하기까지 모든 상황이 단계적으로 담겨 눈길을 끈다. 영화는 2월 3일 관객을 만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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