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유튜브’에서 인기몰이 중인 미국 래퍼 사일렌토가 국내에서 뮤직비디오 작업을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지난달 30일 입국한 사일렌토는 2박 3일간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내고, 1일 미국 애틀란타로 출국했다. 출국에 앞서 사일렌토는 “K팝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정말 신 난다”면서 “이번 노래로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유튜브에서도 다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일렌토는 현재 유튜브에서 가장 ‘핫’한 인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가 지난해 발표한 ‘와치미(Watch Me)’는 2일 오전 현재 6억37106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미국과 남미 등지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뮤직비디오 발표 이후 불과 7개월 만에 거둔 성과여서 더욱 뜻깊다. 국내에 체류하는 지난 3일 동안 늘어난 조회수만도 2000만 클릭을 넘어선다.

사일렌토는 화제의 인물로 부상하면서 지난해 유튜브 발표 ‘2015 트렌트 1위’를 차지했고, 최근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100′ 에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가 뮤직비디오에서 추고 있는 독특한 춤 역시’미국 전역을 강타하며 ‘내내(Nae Nae)춤’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사일렌토의 이번 입국은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공동 작업을 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사일렌토가 오는 3월 전세계를 상대로 발표할 신곡이 바로 용감한형제의 작품인 것.

사일렌토의 뮤직비디오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세트장에서 대형 규모로 촬영됐다. 3억원대의 제작비가 들어갈 만큼 화려한 각종 장면이 들어갔다. 이번 신곡은 특히 유튜브를 장식하는 ‘K팝의 나라’ 한국의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곡을 맡고,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래퍼 펀치, 그리고 한국의 안무가와 뮤직비디오 스태프 등이 작업을 거드는 등 국제적인 협업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한층 의미를 더한다.

래퍼 펀치 역시 사일렌토와 함께 이번 뮤직비디오 작업에 합류하며 K팝 래퍼로서의 매력을 십분 발산했다. 사일렌토는 이번 국내 촬영에 흡족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한국에 더 머물고 싶지만 너무 아쉽다”면서 “뮤직비디오 촬영 규모에 놀랐고, 뛰어난 스태프들과 더불어 작업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국을 처음 왔는데 화려한 야경과, 테크놀로지가 신기하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사일렌토는 또 “용감한형제가 만들어준 노래 ‘스팟라이트’는 정말 최고의 곡”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K팝계와 자주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고, 한국도 다시 찾고 싶다”고 전했다.

사일렌토의 모든 작업을 진두지휘한 용감한형제는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두 모여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냈다”면서 “사일렌토는 현재 세계적으로 매우 뜨거운 인물인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을 본다. 3월 유튜브와 빌보드 등지에서 또 다시 놀라운 일을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감한형제가 만들고 사일렌토와 펀치 등이 부르는 노래 ‘스팟라이트’는 오는 3월께 미국을 필두로 전세계에 발표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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