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지카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 미주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긴급위원회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과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 등의 대처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르면 2일(현지시각) 오후 회의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지카 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엘니뇨 현상으로 매개체인 모기 수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국제 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될 가능성이 크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세계보건기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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