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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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장기독주가 끝이났다.

2일 예스24(YES24)의 베스트셀러 1위에는 김정운 교수의 신작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가 올랐다. ‘미움받을 용기가’ 1위에 올라온지 45주만이다. 교보문고에서도 지난 1일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 1위 자리를 꿰차며 49주간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김정운의 신간은 고독에 대한 통찰을 소소하게 풀어낸 산문집이다. 출간 4주만에 1위에 오른 이 책의 주요 독자는 책과 멀어진 남성들이다. 혜민 스님의 4년만의 신작은 전작과 비슷한 형식으로 삽화가 곁들여진 소소한 잠언집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도, 세상도 사랑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담았다.

교보문고 기준으로 ‘미움받을 용기’ 이전 최장수 베스트셀러 1위 기록은 2011년 35주간 1위에 오른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였다. 이어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31주간, ‘다 빈치 코드’와 ‘시크릿’은 30주 연속 1위를 기록한바 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미움받을 용기’ 홍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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