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바이러스2-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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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가 리우 올림픽 기간동안 현지에서 반바지와 민소매를 입지 말라고 권고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달 29일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단에게 모기 살충제를 자주 사용하고, 소매가 짧은 옷을 입지 말아 달라고 당부?다.

이 제재는 브라질에서 확산된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로부터 감염을 막기 위함이다. 8월이 브라질에선 겨울이긴 하지만, 모기에 노출될 수 있는 복장을 자제하고 혹시라도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자 선수들은 미리 의료진과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방문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과 인접한 콜롬비아에서는 임신부 2천여 명이 추가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며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와 피해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MBC 뉴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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