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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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자신의 모교인 한양대 특별교수로 채용돼 관심이 쏠리고있다.

29일 한양대와 장근석 홍보사에 따르면 장근석은 2016년 1학기부터 ‘나눔교수’란 타이틀을 달고 한양대 강단에 나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장근석은 졸업 당시 모교에 12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해 모교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한양대의 나눔교수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에서 위촉한 교수다. 현재 국내의 어떤 대학에서도 기부나 자선을 가르치는 대학은 없는 상황. 실제 전임교원 등의 지위(계약관계 및 임용 아님)는 아니며 ‘기부’, ‘자산’ 등의 교내 특강에 초청돼 특별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최근 장근석은 SBS 드라마 ‘대박’의 주인공을 확정지었다. ‘대박’은 왕통의 피를 가졌으나 천민의 삶을 살게 된 비운의 왕자 영수와 왕자로 태어나 모든 걸 손에 쥔 왕자 영조의 사랑과 운명, 옥좌를 두고 벌이는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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