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SBS 이태원 살인사건
SBS 이태원 살인사건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 피의자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에 대한 1심 판결이 29일 결정된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패터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법원은 공판에서 “패터슨의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볼 수 없다”라며 “재판이 성립된다”라고 밝혔다.

패티슨은 지난 1997년 4월 오후 10시께 서울 이태원 소재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와 함께 당시 22세였던 대학생 조모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번 공판은 사건이 발생한 지 19년 만에 다시 열린 재판이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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