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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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긱스에서 형을 맡고 있는 루이가 2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성은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디지털 싱글 ‘날개’를 공개한다.

신곡 ‘날개’는 루이 자신의 삶을 둘러싼 수많은 고민과 음악에 대한 순수한 태도를 진솔하게 담아낸 곡이다.

이번 앨범은 루이가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 함께 했던 동료인 프로듀서 딜리티스(Deletis), 랩퍼 라이노(Ryno)와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세 뮤지션이 아티스트로서의 초심으로 돌아가 꿈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날개’라는 모티브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후반부 루이와 라이노가 문답하는 형식으로 이끌어가는 부분에서 단순히 뮤지션으로서 한계를 넘어서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나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이번 신곡에는 가수 유성은과 다시 한 번 입을 맞췄다. 유성은은 2014년 3월 발매된 루이의 미니앨범 ‘영감’의 수록곡 ‘이 시간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청아한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는 유성은과 루이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앞서 루이는 지난 5일 배우 이현우와 함께한 디지털 싱글 ‘니 얼굴’로 남남 커플의 강렬한 호흡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지난 10월 마마무 휘인과 함께한 ‘그냥가요’로 음악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이번 신곡에서 유성은과의 환상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그랜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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