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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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에서 유시민이 과거 장관시절 자신을 반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전원책, 유시민이 아동학대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대화했다.

이날 김구라가 “아동학대 예방이 바로 해결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유시민은 “법을 만든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예산과 행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예방 관련 예산이 67억이나 깎였다는 사실을 말했고, 이에 김구라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힘이 없다는 뜻이냐”고 지적했다.

이후 전원책은 “보건복지부 장관일 때 뭐 했느냐? 확실히 시스템을 만들어 놨으면 이번 사건 안 생기지 않았느냐? 유 장관 책임도 있다. 대국민 사과를 먼저 해라”고 말하자, 유시민은 “역대 보건복지부 장관 모두 책임이 있다. 죄송합니다. 제가 장관일 때 일을 잘 못 해서 이런 일이 생겼다”라며 사과했다.

‘썰전’은 매주 목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JTBC ‘썰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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