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배성재
배성재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쾌거를 달성한 태극전사들이 이제 결승전 승리를 준비하고 있다. 남자 단체 구기종목에서 지금까지 유일하게 브라질 리우행이 확정된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이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승리의 방정식 뒤에 SBS의 배성재 캐스터가 한일전 생중계를 준비하며 또한번 승리의 아이콘에 도전한다. 카타르 현지에서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마이크를 잡는 배성재 캐스터는 런던올림픽 한일전에 이어 또다시 한일전 승리를 전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배성재 캐스터는 지난 2012년 올림픽 3-4위전에서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거머쥔 역사적 순간을 현지에서 생중계 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맛깔스러운 중계로 대표팀의 승리를 함께 한 배성재 캐스터는 시청자들로부터 명품 중계라는 호평을 받으며 우리나라 대표팀의 승리를 전했다. 배성재 캐스터는 이번 한일전에서도 완성도 높은 분석과 재기 넘치는 중계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가 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또한 카타르와의 준결승 경기를 생중계 한 배성재 캐스터는 영혼의 콤비로 불리는 박문성 위원과 호흡을 맞춰 많은 어록을 쏟아냈다. 류승우의 선제골이 터진 순간에는 “카타르 골키퍼가 “내가 처리할 거임”하고 달려 나왔지만 골이 그대로 들어갔다”라고 묘사하고, 예상보다 많은 추가 시간이 주어지자 “노래방인가요?”라고 말하는 등 재치 넘치는 멘트로 웃음을 줬다.

‘리우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후 11시 10분에 생중계된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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