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은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청률에 많이 신경쓰지 않겠다”고 시청률에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늦은 시간대라 걱정들을 많이 했다. 사실 저는 몸무게 감량을 10kg 해서 음식 프로그램에 취약하다. 그래서 저녁 시간대로 간다고 해서 좋다 싶었는데 방송하는 분들은 안 좋다고 하더라”며 “사실 시청률 많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 먹는 거에 관심 있고 부담없게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본의 아니게 인기 좋은 프로그램(무한도전, 불후의 명곡)과 같은 시간대라 부담이 되고, 그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나쁘게 보이면 안 되는데 걱정이다”라며 “하던 대로 음식에 집중하고 맛있게 드시는 방법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됐던 ‘백종원의 3대천왕’은 최근 단행된 예능 개편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