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추락 사고', 자살로 추정... 사고 경위 조사중

[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삼성디스플레이

28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10층 높이의 삼성디스플레이 공장동 건물 앞 바닥에서 근로자 김 모(43)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건물 옥상에서는 그의 옷과 신분증 등이 발견됐다. 하지만 유서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숨지기 직전 112에 “건물에서 투신하겠다”고 신고했고, 경찰 등이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10층 높이에서 몸을 던져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홈페이지